글을 쓰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글쓰기 주제를 찾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전문예부터 지금까지 나올 수 있는 것들은 전부 나왔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재창작해느냐에 대한 고민부터해서 내가 잘 다룰 수 있는 주제는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될 텐데요.
비유적으로 표현해보자면 A(주체)+B(내용)이 합쳐져서 무언가 작품이 나온다고 했을 때, 내용에 대한 짜임새나 기획력에는 자신있지만 정작 어떤 것들을 표현해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은 오늘의 글에 집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돈이 되는 것들을 우선시하지말자.
제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었다고 한들, 그것이 생계형으로 바뀌거나 직업을 삼게 되면 깊이 있는 것들을 창작해내기 쉽지 않습니다. 경험적으로 비추어봐도, 당장에 돈을 벌어야 한다는 조급함이 앞서 당장 겉으로 보였을 때 괜찮아보이는 것들만 만들어내기 급급해지게 돼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나 스스로 조차 글을 쓰거나 창작해낼 때 온전히 집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내 작품을 좋게 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고로 돈이 되는 글이나 창작물을 만들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을 최대한 배제하도록 노력하세요. 그것들을 멀리하는 순간 글을 쓰는 사람들은 온전히 자신만의 것을 창출할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쓴 글은 내가 먼저 아끼는 습관을 가지자.
그저 멋진 단어나 감미로운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문장들은 정말 많습니다. 다만 그것들을 쓸 때 짜임식에만 너무 치중되면 어떤 누구도 당신의 글에 집중하기 어려울 거예요.
요즘 사람들은 글쓰기와 책읽기에 어느정도 친숙해져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글을 보는 수준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이러한 때에 내가 써내려간 글의 깊이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분들 또한 많다는 뜻이지요.
내가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이 즐겁고 깊이있게 빠져든다면 그리고 그것들이 온전히 종이 위에 감정적으로 녹아내려가있다면, 당신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내가 쓰는 글을 전적으로 칭찬해주는 사람들을 둬라.
애당초 사람은 환경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을 만들어가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바운더리가 어느정도 가능하다면 그것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나를 칭찬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두길 권장합니다.
물론 자아도취에 빠져 발전없는 자위만 하게 된다면 문제일 텐데요. 그렇지 않고, 나를 겸손히 내려놓을 줄 아는 자세를 지녔다면 당신의 주변에 당신 편을 가지는 사람들로 가득 채워도 무관하겠습니다.
예쁘다고 칭찬해주는 꽃이 시들지 않고 오래가는 것처럼 당신의 재능은 하나의 꽃이 될 수 있어요. 그것을 빠르게 말려버리거나 오랫동안 싹 틔울 수 있게 만드는 건 오로지 당신의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절망하진 마세요. 글의 감정에는 절망을 부여해도 괜찮겠지만 '나'라는 사람 자체가 절망적으로 빠져든다면 펜을 잡을 용기 조차 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
롤모델을 반드시 잡으세요.
당신의 인생 멘토까지는 아니더라도, 훗날 성공한다면 이러한 모습이 되고 싶다는 롤모델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팁을 주자면 과거 대작을 이룬 셰익스피어 같은 사람으로 정하는 것도 좋지만 현실적으로 살아있거나 근접하며 따라갈 수 있는 사람들로 먼저 선정해놓는 것이 좋아요.
사실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는 건 따로 특별함을 지닌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두려움이 쉽게 찾아올 경우가 높겠죠. 다만 사람마다 느끼는 온도나 감정이 있듯, 자신만의 감성을 지니고 있고 그걸로 사람들의 공감대를 어느정도 이끌어낼 수 있다면 당신은 '좋은 작가'라 불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당신의 글과 감성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용기내서 오로지 당신의 생각을 적어보세요. 지금 저의 글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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