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과정 5가지로 알아보기

이 글을 앞서, 글쓰기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내용을 읽고 오시면 아래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글쓰기의 개요에서 부터 종류까지 간단히 알아보고, 그 이후에 글쓰기과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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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개요

글쓰기는 다른 말로 작문(作文)으로써 글을 짓는 과정을 뜻한다. 

누구나 한번 쯤은 학창시절 때 글짓기 대회, 혹은 백일장을 겪어본 적이 있을 텐데, 이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문장을 쓰는 정도이며 넓게 보면 책이나 칼럼, 논문을 쓰는 전문적인 영역까지 폭 넓게 이야기할 수 있겠다.

글쓰기 종류

작문을 하는 종류는 내가 어떤 글의 성격을 지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앞서 언급했듯이 짧은 문장을 통해 편지나 일기, 이메일을 쓰는 간단한 종류부터 시작해서 신문이나 뉴스에 투고될 수 있는 수필이나 에세이. 또는 대학교에서 쓸 수 있는 발제문이나 논문 등의 전문적인 정보. 문학적으로 넘어가서 시나 소설과 같은 문학 작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종류를 언급할 수 있다. 

이는 내가 어떤 분야(성격)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과정을 겪을 수 있겠다.

글쓰기과정 살펴보기

좋은 글을 쓰려면 방향점이 확고해야 한다. 흔히 누구에게/왜/무엇을 전하고자 하는지를 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 고민 끝에 나오는 것들이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주제 선정에 대한 과정을 마치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맨 앞에 갖다놓고 뒷받침 되는 내용을 적절하게 이어쓴다. 

이를 두괄식 글쓰기라고 부르며, 글쓰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읽는 사람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문장의 호흡을 잘 가꾸고 순서를 조율하면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삭제할 줄 알아야 한다. 물론 뜻이 중복되는 부분도 삭제 내역에 포함된다. 

이렇게 삭제를 하거나 글의 문맥, 문장을 다듬는 행위를 '퇴고'라고 부르며, 퇴고를 거치며 완성된 문장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들은 대개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야만 글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나 좋은 글은 단번에 나오기 쉽지 않다. 속된 말로 개요(뼈대)가 탄탄해야 글의 방향성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래서 주제 선정 이후에 서론/본론/결론을 내세우게 되는 것이다. 이를 작성한 글과 그렇지 않은 글 차이는 매우 크다. 내가 쓰는 글에 논리성, 통일성, 전달력을 가지고 싶다면 개요 작성은 필수다. 

글쓰기과정 5가지

1. 주제 선정: 주제 선정 단계에서는 글의 키워드를 설정해야 한다. 이 후에는 키워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 대해 쓸 것인지 구체화해야하는데,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주제에 맞는 소재 혹은 단어들을 수집하면 좋다. 그리고 구체화는 구의 형태 혹은 문장의 형태가 되기 마련인데, 이와 같이 구체화한 정보를 주제라고 한다.

2. 개요 작성: 주제를 선정하고 나면 앞서 언급했듯이 서론/본론/결론 처럼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지 설정해야 한다. 또한 두괄식으로 나타낼 것인지, 미괄식 또는 양괄식으로 나타낼 것인지 정한다. 주제에 대한 설명으로 쓰일 뒷받침 내용은 어떻게 써 나갈 것인지(개연성을 말하는 것) 결정한다. 이를 위해 어떤 자료를 참고할지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으며, 어떤 방식으로 자료를 모을지도 생각해보면 좋다.

3. 자료 선정: 주제에 대한 자료를 모아야 한다. 자료는 다방면으로 가지는 것이 좋으며, 풍부하게 모아놓은 뒤, 내용을 정리해 추려가면서 정리하면 질적으로 좋은 자료를 얻을 수 있다. 한두 가지 자료만 찾아서는 한 방향으로 치우쳐진 글이 되기 쉽다.

ex) 내가 주제를 <나무>로 가졌다면 이에 연관성있는 소재들로 옹이, 그루터기, 가지, 잎사귀, 열매 등을 수집하면 좋다.

4. 글 작성: 본격적으로 글을 쓰는 단계이다. 개요를 참고해서 자신이 구상했던 글들을 흐름대로 써 나가면 된다.

5. 퇴고 및 검토: 처음부터 끝까지 글을 작성했다면 '복기'처럼 다시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논리성이나 통일성, 개연성 등을 중점으로 보면 좋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문법 들을 점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