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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대하여/청첩장 문구

청첩장 준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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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준비하는 과정에 다다르면 결혼준비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결혼이라는 것이 그저 준비하면 될 줄 알았지만 막상 겪어보니 쉬운 일도 없을 뿐더러, 일정 맞추기나 마음에 맞는 것들을 찾아내는 게 힘들었을 텐데요.


청첩장 역시 카드를 고르는 것이나 안에 담긴 문구를 선별하는 것에 꽤 많은 신경을 기울이게 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준비과정에 필요한 것들과 많은 예신님들이 중요하게 보는 것을 나눠보도록 할게요.



1. 카드 고르기

카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업체(바른손/이츠카드/보자기카드/모닝글로리 등)에서 고르셔도 무관하세요. 각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시안들도 상세하게 나와있을 뿐더러, 초기 가입시 쿠폰을 지급해주는데, 이를 사용하면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함께 포함되어 있는 샘플 문구에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아요. 글이라는 것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보니, 자신의 상황과 맞는 문장같으면서도 뭔가 마음에 확 와닿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대부분 안에 담긴 문구를 직접 제작하거나 자신의 이야기에 맞게 문구를 제작해주는 작가를 통해 청첩장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우선 먼저 카드를 선택한 다음, 고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구와 카드 디자인의 느낌이 너무 달라져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2. 청첩장 준비는 언제쯤부터? 사람들에게 돌리는 시기는?

보통 청첩장은 예식 50일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보다 넉넉하게 여유를 가지고 싶으시다면 2-3달 전에 준비하시면 될 텐데요. 보통 인쇄에 들어가면 금방 나오지만 디자인을 고르고, 혹여 문구를 제작할 생각이 있다면 문구 고민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지나버리기 때문에 빠르게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완성된 청첩장이 집에 왔을 때,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빨리 사람들에게 나눠줘야겠다는 마음이 앞서면 안될 텐데요. 보통 청첩장 모임을 통해 천천히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일정들을 한달 전부터 스타트하셔도 늦지 않으실 겁니다.


집이 멀거나 먼 친척분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우편을 발송해야 하거나 모바일 청첩장을 전해주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청첩장 모임을 돌기 2-3일 전에 보내도 괜찮아요. 보통 넉넉잡아 예식 3주 전에 대부분의 청첩장을 돌리겠다는 생각으로 일정을 맞추면 되겠습니다.


청첩장 준비를 시간적으로 나눠봤을 때, 가장 변수가 많은 것이 바로 문구제작이에요. 작가에게 문구를 의뢰할 때 많게는 7일까지 소요되는 경우가 있고, 자신이 직접 글귀를 썼지만 내일 다시 보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발생해서 자꾸만 퇴고를 하다가 결국, 작가분이나 흔히 사용하는 샘플문구를 선택해버리게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직접 제작보다는 영화나 소설, 시에서 문장을 인용하여 사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허나 작가에게 직접 의뢰하게 된다면 자신만의 이야기를 소설 속 한 장면같은 문장으로 창착해주기 때문에 특별한 추억을 가질 수 있을 뿐더러, 훗날 청첩장을 다시금 꺼내보게 될 때 기억들이 오랜 잔향으로 남게 되겠죠?


그러므로 청첩장 준비할 때 시간적인 것들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간적인 것들을 분할적으로 따져봤을 때 카드 디자인을 고르는 시기, 문구를 제작하는 기간, 인쇄기간까지 합하여 2주정도를 넉넉잡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돌리는 시기는 예식 1-18일 전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행복한 결혼준비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