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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대하여/청첩장 문구

결혼식청첩장 문구 꿀팁 및 시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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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따뜻해지는 3월, 많은 신부님들이 봄 웨딩을 위해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웨딩드레스투어부터 해서 메이크업, 스튜디오 촬영, 웨딩홀 고르기 등등.. 생각보다 힘든(?) 결혼 준비과정을 마치고 이제 마지막 준비과정인 결혼식청첩장이 남았을 텐데요.



청첩장 카드를 고르는 업체는 정말 다양하다보니, 자신의 취향에 맞게 원하는 곳에서 카드 디자인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그 안에 담길 결혼식청첩장 문구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문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꿀팁과 참고해서 볼만한 시집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셀프 문구 제작 꿀팁,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다양한 소설이나 시, 문학적인 것들은 저마다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짧은 청첩장 문구라 할지라도 그 안에 이야기를 담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부부가 될 연인의 특별한 사연이나 이야기를 담는다면 더욱 좋겠죠?


이를 쉽게 나열하여 뽑아낼 수 있는 형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인물/사건/배경을 지정해보세요. 이는 모든 글쓰기의 기초예요. 좀 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A(주체)라는 사람이 B(내용)가 되어 = C(감상) 결과가 되었다고 상상해보는 겁니다.


내가 당시 느꼈던 추억을 떠올려보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파편적으로 나열했을 때 좋은 문장이 나오기도 하니까, 처음 습작부터 완벽한 문구를 쓰겠다는 것보다는 일단 자신의 생각을 쭉 나열해본다는 마음으로 적어보세요.


2. 퇴고는 삭제하는 것이다.


위의 방법을 통해 쭉 적어놓은 글이 있을 겁니다. 이를 4줄 혹은 6줄의 문장으로 합축시키는 과정이 필요할 텐데요. 이는 정말 단순합니다. 적어놓은 것들을 삭제하는 거죠.


중복되는 뜻을 가진 문장을 삭제하고, 길게 늘어진 문장 대신 함축적인 의미가 담긴 단어로 요약하고, 불필요한 이야기는 과감히 날려버리면서 문장을 최소화시키는 거에요.


더욱이 결혼식청첩장 문구라는 건 결혼을 축복해주기 위해 찾아와달라는 초대메시지입니다. 이에 대한 내용이 담긴 문장까지 염두해두셔야 해요.


3. 첫 문장에 임펙트가 있어야 한다.


대부분 집중해서 읽지 않는 청첩장 글귀라고 한들, 이왕 한번 작성하는 거 제대로 작성하는 것이 좋겠죠? 더욱이 오랫동안 보관될 나만의 추억거리인데 눈에 잘 띄고 술술 읽히는 문장을 쓰면 괜시리 뿌듯한 마음이 차고 넘칠 겁니다.


쉽게 말해 첫 번째 문장에 펀치라인을 주는 거에요.


이러한 형식에는 비유법이 있습니다. A는 B다. 봄마다 피는 꽃은 매번 당신이었습니다. 처럼 첫 문장의 감동과 어여쁨으로 장식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나서 첫 문장에 쓴 내용을 뒷받침할 만한 개연성 문장을 쓰면 내용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예) 봄마다 피는 꽃은 매번 당신이었습니다. 꽃을 보면 당신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위에 있는 문장은 어떠한 스토리가 담기기엔 너무 추상적인 표현이에요. 이러한 느낌을 살려 나만의 이야기를 넣어 결혼식청첩장 문구를 쓰시면 좋겠습니다. 

참고할만한 청첩장문구작가: 한겹청첩장문구



시집이 정말 많아요. 대표적인 출판사는 문학과지성사 / 문학동네 / 민음사 / 창비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읽기 쉬우며, 표현하는 것에 있어 쉽게 와닿는 시집을 두권 추천드릴게요.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인터라 맞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대중적이고 나름 유명한 시집이니 참고하셔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결혼식청첩장 문구를 제작하는 팁과 결혼식청첩장에 도움이 될만한 시집 추천을 해드렸습니다. 작성해놓은 글들이 글귀를 써내려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점은 harome13@daum.net로 보내주시거나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