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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커핑

신내동 카페, 핫플레이스 개인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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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주변을 보면 카페가 정말 많이 생기고, 사라지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더욱이 개인 카페 같은 경우 인테리어도 엇비슷해서 핫플레이스 카페나 특별한 좋음을 느끼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요.

오늘은 자주가도 질리지 않고, 항상 찾아가고 싶은 곳. 신내동 카페 개인공간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개인공간 카페가 가지고 있는 원두의 맛은 아래와 같아요(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산미: 약
바디감: 중
구수함: 중

대중적인 커피맛이고, 뭔가 쓰다-라는 개념보다는 목넘김이 좋고 존맛탱 구수함이다! 라고 생각되는 그런 블랜딩 원두를 취급하고 있어요.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에티오피아-과테말라-코스타리카 블랜딩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어요.

이 카페의 최애점은 ‘준’이라는 강아지가 있다는 건데요. 이 강아지가 개인공간의 시그니처가 되서 엽서디자인 겸 “디어준”이라는 크림커피가 있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 나온 엽서)

(2020년 02월 최근 업데이트 되고 있는 엽서)

(디어준 커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앞서 말했듯이 하얀 벽지에 하얀 블라운드를 달아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곧곧에 다녀간 손님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어요. 이것들이 핫플레이스라는 증거겠죠?

이 때문에 뭔가 특별한 개인공간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어보니 사장님이 강아지 관련 도자기를 만드시더라구요. 초록화분 사이에 있는 강아지 도자기를 가게 곳곳마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뒤에 벽면에 붙어있는 것들이 다녀간 손님들의 방명록과 같은 거에요. 정말 이쁘죠. 많은 이들이 이 공간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머신은 라마르조꼬를 사용하고 있구, 그리인더는 위에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메져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있어요. 요즘 어느 카페든지 정말 좋은 머신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건 작년 시즌메뉴로 나왔던 무화과 요거트에요. 안에 견과류와 플레인요거트가 들어가있구, 그 위에 생무화과를 썰어서 얹어주는 음료예요. 이렇게 시즌마다 나오는 음료들이 있는데, 현재(20년02월) 딸기시즌이라 딸기라떼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카페가 정말 많이 나오고 있지만 ‘진짜 카페’는 몇 없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동네에 진짜 카페가 한 개라도 있으면 누구나 단골카페가 될 것 같은데요.

진짜 카페가 되기 위해서는 인테리어의 기본적인 요구도 있겠지만 그 카페 분위기를 만드는 대표님의 인상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이 카페는 신혼부부가 운영하는 카페구 2년전 04.01일날 오픈했습니다. 실제로 운영된지는 2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만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에요.

다만 공간이 협소해서 다시 되돌아가는 발걸음도 많은 것이 아쉽습니다ㅠㅠ 2-3인용 테이블이 4개 있고, 6인용 테이블 1개, 바테이블이 1개 있어요. 아마 최대 수용인원은 26명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신! 신내동 카페맛집이니만큼 음료배달이 되는 곳이에요. 이를 잘 참고하셔서 배달로 이용하셔도 괜찮겠죠?

 

개인이 소유하고 싶은 나만의 개인공간. 신내동 카페의 핫플레이스라고 할만큼 자리잡았답니다:)

좋은 건 나눠야하니까 가셔서 많이많이 커피맛을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