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에 대하여

책 홍보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기

반응형

요즘 많은 이들이 독립출판이나 자신만의 책을 내는 것을 버킷리스트로 삼고 있다. 아마 자신이 지금까지 내세운 지식과 정보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시대가 찾아오기도 했으며, 그것들을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를 위해 근본적인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글쓰기란 무엇인가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추세이다.

 

책을 쓰기 위해 글쓰기를 연습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잘 정리하여, 책을 출판하는 과정을 밟았다면 마지막 고비에 접어들게 된다. 이는 마케팅이다.

출판에 대한 계획이 있는 분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골치 아파하는 점이 있다면 '마케팅'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전반적인 제작을 마친 후에 책 홍보에 들어서야하는데, 오늘은 이를 알아보기 전에 광고와 홍보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광고와 홍보의 차이점 알아보기>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광고와 홍보는 뜻이 정말 흡사해서 똑같은 것 아니냐는 물음을 가지게 되는데, 직무적인 면에서는 정말 미묘하지만 확연한 차이점이 보인다.

 

먼저 광고를 말하자면 '광고주가 돈을 주고 진행하는 제품, 서비스, 혹은 아이디어에 대한 커뮤니티'를 뜻한다. 그러니까 광고를 진행하는 대상에 대한 금전적인 이득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목적이다. 보통 이러한 경우 마케팅 직무의 담당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홍보는 진행함과 동시에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먼저 홍보하는 대상이나 제품, 서비스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반적인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호적인 면을 얻어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만드는 걸 지칭한다.

 

이를 간단히 풀어 설명하자면 단기적인 목적을 가지고, 한 시즌이나 다가오는 계절에만 판매하는 상품, 혹은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함이라면 광고를 하는 게 맞다. 다만 브랜드의 이미지나 장기적인 구매효과를 이뤄낼 수 있는 것들을 판매한다면 홍보를 한다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이를 참고해봤을 때 당신이 현재 낼 책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홍보와 광고를 구분지을 수 있겠다. 예를 들자면 수능특강 수학문제집을 내고 싶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당신은 <광고>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 이는 수능을 준비하기 전 최소 3-5월달 사이에는 책을 구매하여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에세이나 소설같은 경우에는 작가의 이미지나 브랜드적인 홍보에 따라 구매효과나 팬덤이 생성되기 때문에 <홍보>에 중점을 두는 것이 올바르겠다.

 

그렇다면 책 홍보를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는 크게 3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1. 내부조직 홍보

홍보를 원하는 지주가 직접 인력들을 고용해서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전문용어로 '인하우스'라고 한다. 기업마다 'PR'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팀과 같은 이름으로 구분되어 있다면 좋게 세분화 되어 있는 조직이라고 볼 수 있겠다.

 

보통 이를 사용하는 단체는 정치적인 부분이나 내부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다가 인력이 부족해서 생길 때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홍보를 진행하는 대상 자체에 메시지가 많거나 언론접촉, 모니터링을 하고자 할 때에는 홍보대행사를 끼고(?) 업무를 진행하기도 한다.

 

2. 홍보대행사(외부조직)

앞서 말했듯 내부 조직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홍보대행사는 클라이언트의 업무를 위임받아 모니터링이나 메시지 전달, 언론접촉, 위기관리 등을 수행하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홍보 방식은 대부분 기자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미지나 브랜드 컨트롤을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클라이언트와 년 단위로 계약을 진행하며, 종료가 될 시점부터 새롭게 빌딩작업을 하여 타 대행사 업체와 계약을 맺는다. 허나 어느정도의 매출이나 실적이 괜찮아졌다고 판단되면 재계약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년 단위로 진행할 수 없는 이미지메이킹이라고 한다면 그보다 더 오래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겠다.

 

다만 책 홍보는 그리 오랫동안 관리할 필요는 없고, 어느 일정 시기가 지나면 새로운 책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통 홍보대행사를 통해 일을 진행하는 일은 드물다. 다만 해외로 출간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나 규모가 커질 시에는 분명 참고해야 할 사항이겠다.

 

3. 인하우스 에이전시

이는 홍보대행사이긴 하지만 클라이언트가 돈을 내면서 홍보를 하는 대행업체이다. 사실상 앞서 언급했던 내부 조직처럼 일이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다만 내부와 외부가 구분되어 있는 게 아닌, 자사홍보대행사라는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일 예로 삼성에서 세운 제일기획, LG에서 세운 HS애드, 현대자동차의 계열사인 이노션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책 홍보를 할 때 모니터링을 하는 방법은 요즘 SNS를 통한 모니터링이 활성화되어 있다. 일정 이야기가 맴돌고 사람들의 밀집도가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일정 홍보를 진행하고 반응도를 살펴보기도 한다. 또한 그곳에 기업 공식 계정을 만들거나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서 그 곳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들을 구축해내가기도 한다.

 

이러다보니 전반적으로 경쟁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홍보들을 엿볼 수 있다. 경쟁조직이 어떻게 홍보를 진행하는지, 혹은 다른 작가가 어떻게 팔로워를 모으는지,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지 볼 수 있다는 말이다.